<사진설명> : 지난 22일 거행된 고려대불자교우회 회장단 취임 법회.

 

고려대불자교우회(회장 유중곤)는 지난 22일 서울 롯데호텔 가네트룸에서 ‘회장단 취임식 및 만찬법회’를 개최했다.

고려대 출신 불교 인사들의 모임인 고려대불자교우회는 이날 법회를 통해 앞으로 짝수달 넷째주 목요일마다 고대교우회관에서 조찬법회를 갖기로 했다. 또한 전국 20개 이상 대학출신 불자모임 결성을 독려해 연합모임을 가질 계획이며 더 나아가 세계 10개국에 각각 5개 대학 이상의 불자모임 결성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조계종 포교원장 혜총스님은 법어를 통해 “고려대불자교우회 창립을 계기로 전국의 많은 대학에 불자교우회가 설립되고 활성화되길 기원한다”며 “앞으로 활발한 신행활동을 통해 모범적인 불자교우회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유중곤 고대불자교우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개교 102년만에 불자교우회를 설립해 늦은 감이 있긴 하지만 모교와 불교 발전을 위해 지금부터라도 최선을 다해 모범적인 교우단체로 나아가자”라고 말했다. 이날 창립법회에는 한나라당 이계진 의원, 불교방송 홍승기 사장, 환경운동연합 윤준하 공동의장 등 150여 명이 참여했다.

 

박인탁 기자

[불교신문 2305호/ 2007년2월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