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및해외지회
미주 총연 모임에 다녀왔습니다.
지난 6월 29일부터 7월 1일까지 뉴욕에서 있었던 미주 총연 3차 회의에 다녀왔습니다.
미주 전지역의 고대 교우들 약 100 여분들이 모여 새로운 총연 회장을 선출하였고 또한 저희 미주 불자 교우들도 이번 총연 모임을 통하여 뜻깊은 연합 모임을 가졌습니다. 비록 많은 분들의 관심은 받지를 못하였으나 그래도 이번 총연 모임을 통하여 타 지역 교우분들에게 미주 불자 교우회를 알리는 좋은 성과가 있었습니다. 이번 총연 기간중에 뉴욕, LA, 워싱턴의 불자교우들이 모여서 불자에 관심이 있는 교우와 같이 어울리며 불자회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첫날 저녁 늦게 총연 회의가 끝날때까지 뉴욕 불자회의 최 한규회장님과 회원들이 기다리어 저희들과 같이 시간을 가졌습니다. LA에서는 남가주 교우회장이신 고 동원법우와 변호사로 수고해 주시는 이승우법우 그리고 김 기곤 남가주 교우회 부회장이 유 종인 LA 불자회장님을 대신하여 참석하였고 뉴욕에서 다섯 분의 불자교우회원 그리고 워싱턴에서 저희 부부, 이렇게 10명이 모였습니다.
밤 10시가 넘어서 회의가 끝났음에도 뉴욕 최회장님과 회원들께서 그 시간 까지 기다려 주셨고 또한 뉴욕 불자 여러분들의 융숭한 대접을 받아 아주 많은 대화와 마음을 열고 나눈 뜻깊은 말씀들이 오가는 자리였습니다.
다음날 토요일 아침에는 뉴욕의 두 보살님들이 호텔로 오셔서 뉴욕 시내 관광을 직접 안내를 해 주셔서 남가주에서 오신 법우들의 탄성을 받았습니다. 특히 불자가 아닌 남가주 교우회 김 기곤 교우의 부러움을 받았습니다.
이번 모임에서는 11월 중 워싱턴에서 주최하는 템플스테이 연합 모임에 남가주에서 유 종인회장님과 법우들의 참여를 독려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리고 9월 20일경에 미주 불자연합회에서 LA에서의 9월 정기모임에 참석하기로 결정을 보았습니다.
이번 미주 3차 총연 모임에 참석을 하면서 세곳 불자 교우들의 끈끈한 우정과 서로를 배려해 주는 참으로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해 준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더욱 많은 미주 교우들의 관심을 이끌어 미주 여러 지역에서 불자회를 알리며 창립을 독려할 예정입니다.
다행히 세 곳의 불자 교우회가 탄탄한 기반아래 시간이 갈수록 모임이 더욱 활발해 지는 것에 타교우들의 많은 부러움을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 7월 28일에는 워싱턴 불자 교우회에서 그 동안 워싱턴 지역 교우들의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명상에 관하여 배우며 질의시간을 갖기로 계획을 잡았습니다. 명상에 관한 모든 궁금증을 관심이 있는 교우에게 알리는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장소는 원불교 워싱턴 교당이고 강사는 이 지역에서 명상과 요가를 지도하시는 박 상현교무를 모실 예정입니다.
또 한가지는 워싱턴 불자회에 지난 5월 모임부터 59학번이신 배 재동 선배님께서 회원으로 등록을 하시고 참석을 하십니다. 비록 종교는 달라도 같이 모여 많은 대화를 나누시는 모습이 정말로 종교를 초월한 교우들의 모임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끝으로 이번 7월말까지 미주 지역 고대 불자 교우 연합회 웹싸이트를 새로 단장하여 더욱 많은 소식을 전하도록 하겠습니다.
윤 덕영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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