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불자교우회 미주 지역 법우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는 올해 부터 2년간 고대불자교우회 회장직을 맡게 된 윤 동석입니다.
우리 고대불자교우회는 6년전에 설립되어 그동안 많은 법우님들의 헌신적인 참여와 봉사로 많은 발전을 하여 왔습니다.
앞으로 불자교우회가 계속 발전하기 위해 할 일들이 많이 있읍니다만 신임회장으로서 중점적으로 추진 할 계획을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는 회원 상호간의 친목을 더욱 돈독히 하는 일 입니다. 불교라는 종교를 중심으로 모인 교우들의 모임이지만 하나의 친목 단체이므로 무엇보다도 회원간의 친목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즐거운일이 있을때 같이 축하해주고 슬픈일이 있을때 같이 위로해 주는 불자회가 되도록 하겠읍니다.
둘쩨는 봉사입니다. 불교에서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 것 중의 하나가 보시 입니다. 회원 각자 자기의 원찰이 있고 나름대로 신행생활을 하고 있지만 우리 불자회원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보시는 우리보다 힘들게 살고있는 사람들에게 대한 봉사를 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작은 일이라도 많은 회원들이 동참 할 수 있는 봉사를 계속 하도록 하겠읍니다.
그리고 부탁드리고 싶은것은 여러사람들이 모이는 모임에서는 생각과 의견이 다를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해서 분별심을 갖고 다르게 행동한다면 이는 참된 불자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불자 답게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고 화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 합니다.
앞으로 임기동안 구도자의 마음으로 고대불자회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용맹정진 하겠습니다.
미주 불자교우회의 무궁한 발전과 회원 여러분의 모든 가정에 부처님의 가피가 항상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3년 1월 24일
고려대학교불자교우회 회장
我空 尹 東石 合掌